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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당에서의 에피소드(Say When!!!)

2017.06.30

사람의 삶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이다. 유학하는 동안 점심은 학교에서 햄버거, 샌드위치, 파스타, 샐러드, 스프 등으로 간단히 해결 하는 게 보통이고, 저녁식사는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었다. 특히 미국은 다인종 국가인 만큼 음식에 있어서는 여러 나라 음식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.

한 번은 저녁식사를 하러 Restaurant에 갔다. 한국에서도 Family Restaurant은 몇 번 가 보았던 터라, 기본적인 주문 방법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.. "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말해야지" 속으로 되뇌이며, 만약 샐러드 드레싱을 물으면 French , Italian 이나, Thousand Island를 생각했고, SoupCream soup, Clam Chowder, Vegetable soup 또는 Soup of the day (오늘의 스프)를, SteakWell-done(Over cooked), Medium 또는 Rare(Under cooked) 중 하나로 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다. 나의 경우 어느 정도 익힌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Medium well done 이라고 주문했다. 한국에서 경험이 있어서 여기까지는 아무런 실수가 없었다.

스프, 샐러드가 나오고, Steak 도 나왔다. 그런데 웨이터가 이상한 긴 빨래 방망이 같은 것을 들고 와서 나에게 "뭐라 뭐라" 아주 작고 빠르게 말을 마친 후, 내 Steak 에다가 무언가를 마구 뿌리는 것이 아닌가. 나는 당황한 나머지 그냥 물끄러미 그 사람을 쳐다만 보았다. 그 사람도 똑같이 나를 아주 이상한 눈으로 보았다. 무언가를 5 ,6 초 정도 마구 뿌린 후 내 Steak을 가리키며 " Is it OK?" 라고 물었다. 그제서야, 난 내 steak가 후추 범벅이 되어 버린 걸 알게 되었다. 아… 이런 실수를…. 나중에야 그 "뭐라 뭐라"가 "Say when!" (멈출때를 말해!) 이었음을 알게 되었다.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?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후추나 소금이 뿌려졌을 때 "When!"(지금)이라고 말하면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