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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당에서 범하기 쉬운 실수들

2017.12.16

오늘은 미국의 식당에서 범하기 쉬운 실수들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.
식당에서의 예절은 각 나라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는 듯 하다. 어느 문화가 더 수준 높은 문화이고 어느 문화가 낮은 수준의 문화인지의 차이는 없는 것 같다. 문화적 상대성이라는 것이 있으니까. 다만 각 나라의 습관을 알고 이해하면서 가능하면 그 나라에서는 그 나라의 풍습에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
Do as Romans Do! 로마에서는 로마의 풍습을 따르라.

처음 미국에서 식당에 갔을 때 종종 당황했던 적이 있는데, 그것은 그들이 음식을 먹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주위 사람들은 아랑곳 하지도 않고, 너무나 큰 소리로 코를 푼다 (Blow one’s nose hard)는 점이었다. 특히 나이 많은 분들 중에는 식사 도중에 손수건을 꺼내 "뺑~" 하고 코를 푸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었다. 우리나라 예절상 밥상에서 코를 풀지 않는 것과는 너무나도 대조되는 모습이었다.

반면에 이들은 식사 도중 재채기(Sneezing)를 하거나 트림(Belching)을 하는 것은 매우 실례로 생각한다. 재채기를 하게 되면 예외 없이, "Excuse me!" 를 연발하며 매우 미안해 한다. 또한 트림을 소리 내어 하는 일도 찾아 볼 수 없다.

우리나라에서는 식사 후에, 특히 고기 음식을 먹은 후에는 먹고 나서 밥상에 앉아 이빨을 쑤시게 되는 (use a toothpick/pick ones teeth with a toothpick) 경우가 종종 있다. 조금 예의를 갖춘다고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이빨을 쑤시기도 하는데 미국 사람들에게 이러한 행동은 예외 없이 매우 이상하게 받아들여 진다. 이들에게 이를 쑤시는 행동은 화장실 같은 남들이 보지 않는 장소에서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. 또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, 우리는 식사 후에 물을 마시며 입을 헹구는 경우가 있는데, 이러한 습관도 미국인들은 좀처럼 하지 않으므로 예의 없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겠다.